원자재 가격 상승 최대 수혜주 철강 및 강관 관련 섹터 분석과 관련종목 및 수혜주를 알기쉽게 소개드려요~
* 원자재 가격 상승 최대 수혜주 철강 및 강관 관련 섹터 분석과 관련종목 및 수혜주를 알기쉽게 소개드려요~
강관업체들이 철강 원자재값 상승에 힘입어 호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국제 유가 급등세까지 맞물리며 원자재값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강관 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는데 이는 철강 원자재 가격이 오르자 실적 급증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하이스틸은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판매량은 직전 사업 연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철강 원자재 단가 인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하이스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561.79% 증가했다.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9.87% 증가했다.
이에 역대급 호실적을 발표한 하이스틸에 더해 타 강관업체들의 호실적 또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최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국제 유가 급등이 맞물리며 철강 원자재 값이 상승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게 되면 전쟁에 따른 각종 원자재값 상승과 더불어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의 원유 생산에도 차질이 발생한다. 결국 유가가 폭등하며 원자재의 운송·물류비가 함께 오르게 되고, 결국 원자재값은 다시 오르게 되는 순환 고리가 형성된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에 10만명 이상 병력을 배치했고, 미국과 영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 직원 가족들에 철수 명령을 내렸다. 이어 미국은 본토 주둔 병력 8500명에 비상대기령을 내렸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까지 다시금 불거지며 국제 유가도 치솟는 추세이다. 3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29달러(2.8%) 오른 배럴당 85.6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주 7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후 잠시 상승세가 주춤했던 유가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한층 고조되자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철강 수요 자체도 소폭 상승했다. 지난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철강 수요는 생산 7540만t, 명목소비SMS 5650만t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8%, 1.5% 늘어난 수치다.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은 지난 21일 기준으로 톤당 137.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대비 3.75달러 상승했으며 전주대비 10.65달러 오른 것이다. 최근 중국의 경제 산업 상황이 우호적으로 돌아가며 철강의 수요가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원자재 가격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강관업체 관련주
* 하이스틸 : 자동차, 선박기계, 건설, 배관, 보일러 및 구조물 등에 사용되는 강관을 주요제품으로 생산하는 강관 전문 제조, 판매 업체.
* 휴스틸 : 신안그룹 계열의 강관제조업체. 주요제품으로는 증기, 물, 가스 등의 배관에 사용되는 배관용 강관과 토목, 건축 등의 구조물에 사용되는 구조용 강관, 유정 굴착 및 채유에 사용되는 유정용 강관 등을 생산·판매 중.
* 삼강엠앤티 : 유전개발에 필요한 해양구조용 강관과 송유관용 강관, 건축토목용 강관 등을 판매하는 후육강관 사업 영위.
* 동양철관 : 강관 전문 생산업체. 후판과 코일을 원재료로 가스관, 일반배관, 강관말뚝, 나관, 이형관 등을 제조, 판매.
* 금강공업 : 강관 및 건설용 가설자재 전문 생산 업체로 일반배관용, 구조용 등의 강관을 생산, 판매.
* 유에스티 :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 및 판매업체. 기술적 경쟁력과 고품질의 장점을 기반으로 소구경강관 대비 부가가치가 높은 대구경 스테인리스 강관 시장을 확대 중.
* 세아제강 : 세아그룹 계열의 철강업체로 기존 세아제강의 강관 제조/판매업 등 제조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됨에 따라 재상장.
* 한국주철관 : 상하수도용 주철관 및 강관 제조업체. 상하수도용 덕타일주철관과 일반사업에 필요한 부품 또는 소재관련 주물제품 등을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