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머물고 싶은 경북 영양의 검마산자연휴양림 모습과 정보 및 탐방기 입니다.
계속 머물고 싶은 경북 영양의 검마산자연휴양림 모습과 정보 및 탐방기 입니다.

국립자연휴양림들은 대부분 숲이 좋아서
캠핑하기 참 좋은데요.
반려동물 입장 금지가 대부분이라
반려동물과 함께 휴양림을 즐기는데 제약이 있는데,
영양 검마산자연휴양림은
반려견도 캠핑할 수 있는 반려견캠핑존이 있는
몇 안 되는 국립휴양림입니다.
그리고 숲속 도서관이 매력적인 휴양림입니다.

캠핑장은 데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데크사이즈가 크지 않기 때문에
너무 큰 텐트는 데크에 올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휴양림인데 전기가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쭉쭉 뻗은 나무가 일품입니다.
일반데크 15면 반려견데크 9면
모두 24면의 야영데크가 있습니다.

1야영장은 반려동물 출입 금지로
일반데크인데 개울물을 따라 데크들이 있습니다.
개울물 소리 들으며 진짜 자연에 둘러싸여
힐링 캠핑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1야영장 중에서도
다리 건너 113번 데크에 자리 잡았는데요.
이쪽은 짐 나르기가 조금 더 용이합니다.

야영장 편의시설은 사진 맨 왼쪽부터
샤워장, 화장실 그리고 다리 건너기 전
개수대가 있습니다.


검마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의 샤워장은
카드를 이용해서 온수 샤워를 할 수 있습니다.
관리소에서 샤워 카드에
돈을 충전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야영장 안전 수칙 읽어보시고 안전하게 캠핑합시다!
화로대는 사용 금지이고 텐트 안 일산화탄소 등
질식사고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특히나 날이 추워졌다고
텐트 안에 가스난로 태우는 행동은 너무나 위험합니다.
종종 텐트 안 사망사고가 뉴스에 나오곤 하는데
대부분 가스난로를 텐트 안에서 사용함으로 인한
산소부족으로 사망하는 사고입니다.
그 외에도 야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사항에 대비해
안전하게 캠핑하도록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겠습니다.

제가 검마산자연휴양림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숲속 도서관 때문인데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서가 비치되어 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 여는 시간 오전 9시
문 닫는 시간 오후 9시라고
써 붙여져 있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도서관이 닫혀 있어서
예전에 갔던 때 찍어 놓은 도서관 내부 모습인데요.
도서관 내부가 아기자기 상당히 이쁘답니다.

유로로 목공체험교실도 있어서
현장에서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도 이용할 수 있는 휴양림이라서
강아지 포토존이 있답니다.
이곳부터는 반려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캠핑공간이 있는데,
일반 야영장과 반려견 야영장이 분리가 되어 있어서
개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안심하고 캠핑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놀이터 시설도 있어서
반려인들에게 매우 인기 좋은 휴양림이랍니다.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이 있고 다양한 구조물들 그리고
배변봉투함이 있어서
배변처리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답니다.

이곳은 반려동물 동반 캠핑존입니다.
여기도 역시 데크로 되어 있고요,
길쭉길쭉 키다리 나무 아래서 캠핑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땐 무료 숲해설을 들었는데
참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즘 같은 언택트 시대에 혼자 숲을 걸어가면서
표시 지점에 가면 QR코드가 있어
이렇게 동영상 보면서 숲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숲해설이 궁금하시다면
이 사진의 QR코드 찍어보시면 유튜브에 올려져 있는
검마산 숲해설 동영상을 보시고 참고하세요!

숲해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렇게 사방댐에 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물소리가 상당히 청량하고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