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숨겨진 가을명소 광흥사에서 마지막 가을 느낌을 즐겨보세요
안동하면 가장 대표적인 가을 명소가
용계리 은행나무라고 한다면,
안동 가을 여행 명소이면서
인생샷 찍기 좋은 장소는
바로 안동 서후면 재품리에 위치한
광흥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안동 광흥사라 가다 보면 입구 초입에는
웅장한 소나무 숲길을 만나 볼 수 있는데
차로 지나가면서 이렇게 쭉쭉 뻗어 있는 소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데 잠시 차에서 내려
피톤치드를 받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방문 당시에는 바람도 세차게 불기도 하였지만
비도 잠깐 오는 바람에 인생샷 찍기 좋은
광흥사의 은행나무의 모습은
쓸쓸한 모습만이 가득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은행을 주우러 온 사람들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곳도 작년에는 11월 초에 방문해서
멋진 은행나무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날씨의 영향이 커서인지 작년과는
다른 모습에 실망스러운 감정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이곳 역시 매년 용계리 은행나무 장소와
동일하게 4년째 방문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가깝고 해서 매년 방문하게 되는데
방문할 때마다 정말 너무나 조용한 장소이기도 하고
온전히 은행나무와 함께 인생샷📸을 찍거나
모델을 섭외하여 멋진 추억을
남겨 볼 수 있는 안동 여행 명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방문 당시에는
70%가량 떨어져 있는 은행잎을 보고 있으니
아쉬운 마음이 가장 크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땅에 떨어져 있는 황금 카펫처럼
깔려져 있는 모습을 보니 아름답기도 하면서
어쩔 수 없는 마음에 조금이나마
은행잎이 남아 있는 모습으로 집중하기도 하였습니다.
매년 방문하는 장소이지만
이곳 역시 웅장함은 여전하였습니다.
그리고 은행나무 뒤편으로 길을 따라가면
광흥사라는 사찰을 살펴볼 수 있는데
그곳에는 응진전이라는 곳도 있어서
만약 시간이 나신다면 한 번쯤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아쉬운 풍경이나
나름 운치 있었던 풍경이었고
완전히 떨어지지 않은 은행나무 풍경 덕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올해의 마지막 안동 광흥사 은행나무의 풍경을
살펴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고목나무이기도 해서
그 세월의 역사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은행나무였고
이렇게 나무만 지그시 오랫동안 바라보았던 적은
처음이었을 정도로 안쓰럽기도 하면서
오랫 세월 동안 한자리에서 버티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주문에서 바라본 광흥사 은행나무 또한
너무나 멋지고 웅장하였지만
사실 그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았던 엄청난 풍경을
자랑하는 은행나무이기도 합니다.
방문 당일 은행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조금은 냄새가 나긴 하였지만
나름 흐린 날씨의 모습도 감상하기에는
나쁘지 않았었고 은행을 줍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또한 정감 가는 모습이기도 하였습니다.
4년째 같은 곳을 방문해 보았지만
여전히 좋고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빠질 수 있는 가을 안동 여행 명소
광흥사입니다.
그리고 광흥사 은행나무 주변으로는
갈대를 엿볼 수 있는데 가을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갈대들이라 그 모습마저
가을 감성을 느끼기에는 충분하였고
만약 사진작가분과 모델이 함께 와서
은행나무에서뿐만 아니라 갈대밭에서도
사진을 찍으면 '새로운 인생샷으로 남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웅장한 은행나무 바로 옆 은행나무들도
각각 50%, 60%, 30% 정도
은행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방문 당일 기준으로 3~4일 정도면
다 떨어질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방문 당일에는
가을 안동 여행 명소인 두 곳을 방문해 보았는데
날씨의 영향으로 인해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다시 한번 내년을 기약해서 방문해 볼 예정이며,
혹여나 한 번도 가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안동 여행하셔서 멋진 추억을 남겨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