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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에서 추천하는 단풍이 아름다면 명소 양주 장흥자생수목원에 다녀왔어요 f. 여행정보

글라라 2024. 11. 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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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자생수목원 요금표]

대인 : 6천 원

소인 : 5천 원

경로, 지역주민 : 4천 원

# 양주시민은 신분증 지참





[관람시간]

하절기 : 09:00~19:00

동절기 : 09:00~18:00

장흥자생수목원에는

형형색색의 국화들이

단풍 못지않은 매력을 뽐내고 있어요.

가을꽃으로는 국화가 제격인 것 같아요.


장흥자생수목원에 가실 분들은

반입금지 품목이 있으니 

관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간식은 가져갈 수 있으니

차와 함께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장흥자생수목원은 백 년이 넘은

 잣나무 자연림을 배경으로 

조성된 수목원이에요. 



기존 산림의 모양과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여 휴식과 재충전을 하기 위한 

삼림욕이 가능하도록 조성되었다고 해요. 

 

 

한편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있는

장흥자생수목원을 제대로 즐기시려면

야생화 전시원, 편안한 숲속 쉼터에서

잣나무 향기에 취해 보기,

마음의 안식처가 될 치유의 숲길인

둘레길을 따라 여유롭게 숲 자체를 즐기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도 참고해 주세요.

잣나무가 가득한 숲속 사이사이

단풍이 든 나무들이 있어서

산책하면서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답니다.

또한 국화로 장식된 아름다운

포토존을 만들어서 발길을 멈추게 하는데요

가을꽃의 여왕인 국화와 함께

멋진 추억도 남겨 보세요.

숲은 세로토닌의 분비를

활성화시켜 주는

물질의 집합체라고 해요.

나무와 꽃들의 향기, 촉감, 소리 등이

오감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환경과

우울증을 치료하는 미생물로 가득한

숲속 토양이 사람의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현대인의 치명적인 마음의 병인

우울증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그저 천천히 걸으면서

나무와 꽃, 새, 곤충 등에 마음을 주다 보면

어느새 조급함과 불안감은 사라진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가을색으로 변한 장흥자생수목원의

둘레길을 걷기만 하는데도

가을속으로 깊이 들어온 듯했어요.

숲속 둘레길에 피어있는

노란 산국화의 진한 향기에 반해서

코를 박고 취해봅니다.

이맘때 산과 들에 피어나는 산국은

향기가 정말 진해서 꽃이 안 보일 때도

그 존재를 알 수가 있을 정도예요.

원두막에 올라 주변 풍경을 감상해 보셔요.

눈앞의 잘 물든 단풍과

이제 물들 채비를 하는 나무들이 있어요.

늙음과 젊음이 함께 있는 것 같네요.

같은 나무지만 물드는 시간은

제각각 다르네요.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순서대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어요.

숲에 들어오면 잠깐이라도

철학자가 되는 느낌이에요.

봄에는 철쭉으로 온통 붉게 물드는

자생수목원은 가을엔

단풍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여름엔 하늘 높이 솟은 잣나무의

푸르름과 싱싱함이 활기를

더해주니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좋은 수목원입니다.

지금 장흥자생수목원에 오시면

노랗고 빨간 단풍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한적하고 여유롭게 숲속을 산책하며

올해도 잘 살았구나 하면서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요.

화려하진 않아도 은은하고

깊은 가을을 담고 있는

양주 장흥자생수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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