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권에도 최근에 카페나 가게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있으면 방문해서 음료 한 잔을 즐기는데 최근에는 가볼 곳들이 많아서 참 좋습니다. 오늘 방문한 카페는 죽산면에 위치한 더남산이라는 카페입니다. 죽산이나 일죽 근처에 골프장들이 많아서 커피 한잔하시는 손님들이 많이 방문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5시 반쯤에 도착했습니다. 해가 저물기 시작하니 카페가 더 이쁘게 변하였습니다. 가게 중심으로 밖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테이블도 놓아두었습니다. 날이 좋은 봄이나 가을에는 야외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 또 꿀맛이지요. 가게 부지도 넓고 공간을 독자적으로 쓰고 있어서 여유로움이 있는 곳입니다.

저도 서울에 15년 정도 살았었지만 남산을 가본 경험이 몇 번 없습니다. 죽산 있는 더남산은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이고 닫는 시간은 20시입니다. 방문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층고가 높아서 시원시원한 맛이 있습니다. 가구나 소품들이 나무로 되어 있어서 따뜻 한 느낌이 드는 공간입니다. 조명도 적재적소에 사용해서 밝은 멋스러움을 내는 것 같습니다.

저는 커피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음료도 커피뿐만 아니라 티, 에이드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머핀과 파운드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하나 먹어볼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 요즘 부쩍 몸무게가 늘어서 참기로 했습니다. 올가을에 정말 식욕이 왕성해서 주변에 먹을게 보이면 입으로 넣어서 고민이 많은 30대입니다.


양옆으로 넓은 테라스가 있어서 야외에서도 티타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와서 시간을 보내기 좋을 것 같습니다. 낮에 보는 느낌과 야간에 보는 느낌이 다른데 저는 야경이 더 멋있는 카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탁 트인 풍경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죽산면 더남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나가다가 한 번쯤 들러보시면 어떨까요. 이상으로 저는 더남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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